출처=CNBC |
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2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6.6%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지난 1980년 이후 무려 33년 5개월래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연율 기준으로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44만 4000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42만 8000건도 가볍게 뛰어넘었다. 전월동기대비 21.6%의 판매량 증가를 보임으로써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강한 수요를 기반으로 회복세를 강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판매 추세를 기준으로 한 신규주택 물량은 4.9개월치로, 직전월의 6.4개월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공급과 수요간의 균형을 감안했을 때 적정한 물량치는 6.0개월이다.
다만 타이트한 공급량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 판매가격 중간값은 전월보다 0.6% 하락한 24만 5800달러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