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출 증가 영향으로 감소세를 연출했다.
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0월 무역적자가 40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00억 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직전월의 429억 7000만 달러보다는 감소된 수준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수출액은 1.8% 늘어난 1926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국내 수요가 함께 살아나면서 수입액도 1년 7개월래 최고치인 2333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무역적자폭이 전월의 304억 7000만 달러에서 288억 6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