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 저성장시대 진입] 2014년 정부 성장목표치 7%, 주요국책기관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2014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정부 목표가 7% 수준 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의 관변 주요 싱크탱크들이 2일 일제히 전망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중국 정부의 성장 목표치는 종전 8%대(2005년~2011년 保8정책)에서 2012년과 2013년 연속 7.5%로 낮아졌으며, 국내 연구기관들의 예상대로 2014년 목표치가 7%까지 낮아질 경우 사실상 중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드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중국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다수의 연구기관이 12월내 열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14년 GDP성장률 목표가 올해보다 0.5%포인트 낮은 7%로 설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에도 중국 당국은 경제 구조 개혁을 통해 성장의 질 전환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성장률의 하락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또한 내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억제 목표선은 2013년과 같은 3.5%, 광의의 통화(M2) 증가율은 13% 수준에서 통제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전문기관들은 내년 거시경제 조정의 전반적인 기조는 올해의 적극적 재정 정책과 온건한 통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나, 구체적인 시행과정에서 미세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2일 연간 보고서 발표를 통해 내년 GDP성장률 목표를 7%로 낮추고 경제 구조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정보센터 경제전망부 주바오량(祝寶良) 주임은 "이러한 성장 목표 설정은 경제성장과 취업, 물가간의 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생산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발전과 개혁, 안정간의 조화와 상호작용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와 기업이 경제 활동의 중심을 경제체제 개혁과 발전 방식 전환에 집중하고 맹목적인 고속 성장 추구에서 탈피해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을 중시하고 성장 속도와 구조, 효율 그리고 경제발전과 인구, 환경간의 조화를 실현하는데 성장목표를 7%로 낮춰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중국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도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12차5개년(2011~2015년) 성장률 목표치와 동일한 7%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무라 증권 중화권 수석경제학자 장즈웨이(張智威)도 "12월 중에 열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 목표를 올해 7.5%에서 7%로 내려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는 2014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7%를 약간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체제개혁과 구조전환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리웨이(李偉) 주임은 "2014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다소 높을 것이며 중국 수출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주임은 "중국 주민 소비가 증가하고 정부가 민생지출을 확대하면서 문화·스포츠, 비즈니스 서비스,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도소매 등 산업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인프라, 부동산 및 전통 제조업 등 고정자산 투자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기여도는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정보, 문화, 교육, 건강, 관광 분야 소비가 증가하고 고급 요식업 및 문화·레저 분야로 소비 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내년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적극적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국가정보센터는 △재정적자와 국채 규모 적정 수준에서 확대 △소비세, 부동산세를 위주로 한 지방정부의 안정적 수입원 확보 △ 과학적·규범적이며 투명성 증대된 정부 예산관리 시스템 구축 △규범화된 지방정부 채무·융자 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내년에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중립적 통화정책 견지를 통한 경제구조 전환과 안정 성장에 유리한 자금 환경을 조성할 것, 수량형 통화정책 도구(예금지급준비율, 공개시장조작)를 위주로 금융시스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과 가격형 도구(금리 조정)의 유효성을 증대할 것 등의 온건한 통화정책 실시를 강조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수량경제소 리쉐쑹(李雪松) 부소장도 "내년에도 적극적 재정정책을 견지해야 한다. 다만 적극적 재정정책이 안정 성장과 구조전환, 개혁 촉진 과정에서 더욱더 효과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리 부소장은 적극적 재정정책이 단기적, 중장기적 효과를 고려해 안정 성장에 도움이 되면서도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투자 방향성 최적화를 통해 경제 구조조정과 체제 개혁을 촉진하고 더욱더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실현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복잡다변한 금융 시장 상황에 대해서 그는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외 경제금융 동향과 국제자본 흐름 및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