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음악프로그램 프로듀서 안모 씨, 독립영화 감독 최모 씨, 방송국 기자 채모 씨, 삼성전자 직원 김모 씨, 현대모비스 직원 박모 씨 등 서로 각계 다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가진 공통점은?
지난달 30일 매서운 추위를 뚫고 이들이 발걸음을 옮긴 곳은 다름 아닌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 이들의 공통점은 학교도, 고향도 아닌 현대모비스가 운영하는 대학생기자단 모비스통신원 출신이라는 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역삼동 본사에서 통신원 1기부터 현재 10기까지 100여명을 모두 초청해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모비스통신원은 현대모비스가 2004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학생 기자단으로,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기사/UCC/웹툰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대중들과 공유하는 소통메신저다.
현대모비스는 기수별로 활동을 종료한 통신원들이 선후배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선후배 통신원들이 지속적으로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는 모비스통신원 공식 동문회 ‘아모르’를 운영 중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정책홍보실장은 “모비스통신원으로 활동을 펼쳤던 학생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며, “모비스통신원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인연의 끈을 기반으로 상호협력적 관계를 발전시켜 후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