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터치스크린모듈 전문기업 트레이스(대표이사 이광구)는 올 3분기까지 매출액 440억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는 터치스크린 업계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사업에서 급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분기 이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부터 국내 메이저급 자동차 생산회사에 차량용 TSM을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서 터치TV와 모니터 등 B2C 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트레이스의 관계자는 "올해 3분기 터치스크린 시장이 위축되어 생산량이 줄었다"면서 "그러나 4분기를 기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기존보다 더욱 다양화된 제조모델라인과 신규물량 납품으로 매출액과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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