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트남 증시가 4일 보합으로 마감했다.
- 연휴 이후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 호찌민 VN지수는 1854.06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25% 하락한 250.05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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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50.04(-0.62, -0.2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4일 베트남 증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까지 이어진 연휴 이후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호찌민 VN지수는 직전 거래일과 비슷한 1854.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고, 하노이 HNX지수는 0.25% 하락한 250.05포인트를 기록했다.
5월의 첫 거래일, 장 초반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그렸다. 그러나 거래가 이어지는 동안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기준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카피 증권(Kafi Securities)의 루엉 주이 프억 시장 리서치 실장은 현재 깊은 조정이 올 위험은 그리 높지 않지만, 단기 변동성 압력은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은 1분기 실적과 주주총회 시즌의 정보들을 소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로 인해 '지수는 상승하지만 투자자들의 실제 포트폴리오는 그에 상응하는 수익을 기록하지 못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카피 증권의 증권 분석 책임자인 후인 안 후이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4월 30일과 5월 1일 연휴 이후 VN지수가 상승한 것은 6번이었고, 이들 6개년의 평균 상승률은 약 2.4%였다.
후이는 "올해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880~1900포인트 저항선에 접근하고 있다"며 "특히 주목할 것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다. 이 기간 동안 기술 및 비료 등 주요 업종의 많은 기업들이 전년 대비 15%~88%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선별적인 자본 유입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VHM(Vinhomes)과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FPT(FPT Corporation), NVL(Novaland Group) 등 대형주가 하락한 것이 지수에 부담을 줬다. 지난달 빈그룹 계열 종목들이 상승하며 시장 전반을 견인한 가운데,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그리세코(Agriseco)의 응우옌 아잉 코아 분석 실장은 주요 대형주들이 매도 압력을 받을 경우 시장 전반이 하락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이 BSR(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Joint Stock Company), PVS(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PVD(PetroVietnam Drilling & Well Services Corporation), PLX(VietNam National Petroleum Group), PVT(PetroVietnam Transportation Corporation) 등에 힘입어 4.91% 상승하며, 주요 부문 중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동성은 호찌민 거래소에서 16조 9000억 동(약 9498억 원), 하노이 거래소에서 1조 동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찌민 거래소에서 1조 300억 동의 순매도를, 하노이 거래소에서는 2320억 동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