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제5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고자 오는 25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추진해야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5차 계획은 올해 12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기술이전·사업화의 성과를 돌아보고, 문제점을 보완해 기술공급-중개-수요가 원활히 연계되는 기술이전·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들이 진행된다.
기술공급기관(출연연, 전문연, 대학), 기술중개기관(TP, 민간기술거래기관), 기술수요기업(R&BD 사업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기업․우리은행, 기보)도 자리를 함께 해 산업부가 마련한 ’제5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안)‘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정책에 대한 제언, 사업화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은 “R&D 투자를 통해 개발된 기술들이 사업화되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창조경제의 모습”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 나온 의견들을 포함하여 기술이전·사업화가 시장을 중심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제5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