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크리스마스 쇼핑이 가장 저렴한 여행지는 대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은 총 29개국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바비 인형 등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인기있는 13개 품목을 선정, '크리스마스 쇼핑 바스켓(Christmas Shopping Basket)' 조사를 실시해 국가별 평균가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13개 모든 품목을 구매했을 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대만이 평균 157만 14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크리스마스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조사됐다. 일본(220만 8359원)과 아르헨티나(221만 6861원)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23만6316원으로 4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 선물 가격이 가장 비싼 국가는 브라질로 지출 예상 금액은 평균 510만 9331원이다. 이는 29개 국가의 전체 평균 가격인 304만 782원보다도 206만 8549원비싸며 대만보다 3배정도 돈이 더 드는 셈이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13개의 품목은 아이패드 에어(iPad Air),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iPad with Retina display), 여성용 가죽 장갑, 장 폴 고티에 ‘르 메일(Le Male)’ 향수(75ml), 캘빈 클라인 양말, 아이폰 5S, 클로에 바이 클로에 향수(75ml), 스파이더맨 도시락 가방, 수잔 보일의 크리스마스 앨범(Home for Christmas) 바비 인형 드림하우스(Barbie’s Dream House), 미국 TV 코믹드라마 ‘How I Met Your Mother’ 시즌7 DVD, 남성용 청바지 ‘리바이스 501’, 해리포터 전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