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실외에서는 찬바람, 실내에서는 난방 때문에 피부가 바짝바짝 건조해지기 쉽다.
더욱이 매년 겨울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한파는 점점 혹독해 지고 있다. 이런 건조한 계절을 겨냥해 '고보습'을 내세운 화장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강력한 보습력과 영양을 주는 페이셜 오일, 크림 등 다채롭다.
◆ 한 방울로 촉촉하게
'오일'이라 하면 끈적이고 번들거림이 떠오르지만 한 두 방울 만으로도 우수한 보습력과 영양을 전해준다. 얼굴에 바르는 페이셜 오일은 기초 제품을 바른 후 가볍게 흡수시켜 주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이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평상시 사용하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오일을 추가하는 것도 좋지만 크림이나 에센스에 섞어 사용하면 원래 제품의 효능을 더 높일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25ml/2만5000원)은 아프리카 남서 지역인 모로코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 너트 3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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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간 20° 리얼 앰플 |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매직 젤오일'은 오일보다 10배 미세한 마이크로 오일의 산뜻한 젤오일이다. 남극 빙하에서 추출한 P. 안타르티카 성분이 함유돼 수분을 집중 공급해준다.
겔랑의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은 프랑스 위쌍섬에서 얻은 귀한 꿀 성분을 함유한 오일. 가벼운 질감으로 부스터 에센스로 바르기에 적합하다.
마몽드의 ‘블라썸 에센스 오일’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 보호막을 형성하는 해바라기꽃씨 오일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달맞이꽃 추출물이 두 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다.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각질제거도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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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아쿠아라벨 스페셜 젤 크림. |
시세이도 아쿠아라벨 스페셜 젤 크림(90g/2만8000원)은 고농도 콜라겐이 함유된 올인원 크림. 쉽고 빠른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스킨의 피부 정돈, 로션의 피부보습, 에센스의 영양 공급, 크림의 탄력강화, 팩의 피부 진정 등 5가지 효과가 있다. 피부각층 깊이 촉촉한 콜라겐을 전달해 탄력을 더해준다.
수용성 콜라겐과 가수분해 콜라겐의 2중 콜라겐이 함유돼 피부 친화력이 우수하며 안과 밖 피부를 동시에 케어한다. 충분한 양을 펴 발라 수분팩으로 활용하거나 잠들기 전 마무리 단계에서 두께감 있게 도포하면 수면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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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 페이셜 인텐시브 필링 |
◆ 목 팔 다리에도 관리를
평소 관리가 소홀해지는 목이나 팔, 다리까지도 꼼꼼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얼굴 뿐 아니라 목과 팔, 다리 등 바디 전체가 건조해져 심하게 가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라이벡틴의 탄력 라인인 ‘스트라이벡틴-TL™’은 피부의 탄력도를 높이는 3중 레이어 케어로 피부의 집중적인 탄력 증진을 돕는다. ‘스트라이벡틴-TL™ 타이트닝 바디 크림(200ml/8만2000원)’은 팔, 팔꿈치, 다리, 무릎 등 겨울철 유난히 거칠어지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포도씨 오일, 호호바씨 오일, 쉐어버터 등을 함유해 충분한 보습감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
안티에이징 전문 케어 스킨수티컬의 ‘넥, 체스트, 앤드 핸드 리페어(60ml/14만5000원)’는 건조한 목과 가슴, 손에까지 바를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피부재생을 돕는 모스빈씨추출물을 주요 성분으로 가벼운 텍스처가 빠르게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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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바디크림' |
작은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라면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을 배제한 제품이 요구된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바디크림(200ml/3만6000원)’은 세포 간 지질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와 보습에 탁월한 쉐어버터의 조합. 천연보습인자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공급된 수분을 끌어당겨 보습력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