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은 13일 오후 2시 THE-K 서울호텔 대극장(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생을 비롯해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바른인터넷 창작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 이용이 점점 저연령화됨에 따라 어린이들이동요와 율동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하게 하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대회결과 '넷티켓지킴이'를 부른 산정현유치원 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메달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도교사 이충선 교사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른인터넷 창작 동요대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생활'이라는 주제의 창작동요 UCC를 공모했다. 이 중 선발된 10개 팀이 이번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다.
미래부는 이번 출품 창작곡 중 '인터넷예절 가나다송', '예쁜소리 인터넷'은 동요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축사를 통해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처음 접하는 시기에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동요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터넷 생활을 노래로 배우고 익히며 자연스럽게 건전한 정보윤리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