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트위터 해킹 심경글 [사진=은혁 트위터] |
[뉴스핌=이현경 기자] 트위터 계정을 해킹 당한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심경글을 올렸다.
은혁은 11일 오후 트위터에 "'고소미' 먹고 싶은 사람들 참 많네. 트위터 친구들 놀랐죠? 미안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나마 유일하게 조금 쓸 줄 아는게 트위터인데…없애기 싫으니까 네가 없어져라 나쁜놈아. '고소미' 먹이는 것도 귀찮다. 트친(트위터 친구)들이라 써서 혼동 온 팬들 미안해요. 하지만 나도 '트친'이 뭔지 아는데 팬분들만 놀란게 아니여서 그렇게 썼어요. 아무튼 여기는 런던"이라고 전했다.
은혁은 앞서 같은날 오후 트위터 계정을 해킹당했다. 이날 은혁의 트위터에는 속옷 차림의 여성의 사진과 함께 케이블 TV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의 실명을 거론한 저속한 성적 발언이 게재됐다. 이에 은혁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해킹과 관련해 신고했으며, 문제의 해당 사진은 삭제됐다.
현재 은혁은 슈퍼주니어 콘서트로 영국에 체류 중이다.
은혁 해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혁 해킹, 에일리 누드 사진 사기 누구의 소행인가" "은혁 해킹, 벌써 두 번째네" "은혁 해킹, 앞으로는 이런 일 없길" "은혁 해킹도 쇼킹하지만 연예계 블랙먼데이 압권은 올케이팝 에일리 사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