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21, 레버쿠젠)이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빅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함부르크 SV와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해트트릭과 1도움을 달성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9분, 17분에 이어 후반 10분에도 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데뷔 첫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어 그는 후반 27분 슈테판 키슬링의 골을 도왔다. 이로써 이날 손흥민은 3골 1도움으로 5-3 팀 승리를 이끌며 대활약했다.
손흥민은 그간 분데스리가 11경기에 출전, 1골로 다소 부진한 기록을 보였다. 지난 8월10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첫 리그전의 첫 골 이후 주춤거리던 그는 해트트릭으로 부진을 극복하고 단숨에 주목받았다.
레버쿠젠 손흥민 해트트릭 1도움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해트트릭, 대단하다" "주춤하다가 대박 터뜨렸네" "손흥민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