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결혼 [사진=더스카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정민은 9일 결혼식에 앞선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애니버셔리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은 "아내와 함께 산지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그 동안 죄 지은 마음으로 살았다"며 "아내에게 이제야 와서 웨딩드레스를 입혀준 게 미안하다. 아내가 너무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살 된 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민과 오지은 씨는 결혼식에 앞서 양가의 허락하에 함께 살아왔다. 정민은 "딸도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은 목표에 대해 "든든한 가장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연기로 시청자를 찾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신부 오지은 씨는 결혼식 전 소감에 대해 "아직 식장에 들어가지 않아서 실감이 안 난다. 들어가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정민과 오지은 씨는 기자회견을 마친 오후 6시30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축가는 한경일이 나섰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