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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기상캐스터서 배우 전향 다 반대…날씨하던 친구란 말 안 들으려" [사진=MBC `기분 좋은날`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혜은이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혜은은 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MBC 기상캐스터 사표 쓸 때 부터 반대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은은 "3년 지나서 연기를 왜 하냐부터 시작해서 제 주위에서 기상캐스터 그만두고 연기했으면 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에도 김혜은은 "옛날에 날씨했던 친구 아니냐 이렇게 보는 정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김혜은은 "거울을 볼 때 다리를 어떻게 하면 야하게 꼴 수 있나 생각하고, 담배도 피우고...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혜은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황자몽 역으로 출연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