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법에 뿔난 네티즌 "지스타서 '게임중독법 반대' 플래시몹 하자" [사진=흐켱 페이스북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게임중독법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대규모 플래시몹을 펼친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스타 201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게임중독법에 반대하는 플래시몹이 열릴 예정이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가 한곳에 모여 특별한 행동을 한 뒤 흩어지는 것이다.
이번 플래시몹을 준비 중인 네티즌 흐켱은 "당초 플래시몹의 주제는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게임 중독법이 문제가 되면서 내용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흐켱은 "우리가 평소에 쉽게 즐기는 게임을 이번엔 조금 더 진지한 시각으로 봐달라"며 "우리도 검은색 옷 입고 플래시몹 하자. 심각한 일이다.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생각한다면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흐켱을 중심으로 게임중독법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Heukyeong)에서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