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는 데에 성공했다.
30일(현지시간) GM은 3분기 조정 순익이 주당 9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인 94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액도 38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375억 8000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북미 지역과 유럽 지역에서 선전한 덕으로 특히 북미지역의 영업이익은 픽업 트럭들의 판매 증가 영향으로 21억 9000만 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GM은 앞서 2분기 연속 이들 지역에서 소폭 손실을 보여온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GM의 주가는 전일보다 3.5% 수준의 상승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