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VGX인터가 카이스트(KAIST)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 DNA백신의 효능평가 연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VGX인터는 KAIST 신의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대상포진 예방 DNA백신을 연구개발 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항원후보물질의 선정과 제반 연구사항이 마무리됨에 따라 효능평가를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향후 VGX인터가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포진은 노령층 및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신경 손상, 실명, 심각한 통증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다국적 백신 개발사를 중심으로 최근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박영근 VGX인터 대표이사는 "대상포진 예방 DNA백신은 당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최초의 제품으로, 당사 자체적 연구개발의 본격적인 출발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DNA백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파이프라인의 확장뿐만 아니라 플라스미드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