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그룹이 28일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삼성그룹 사장단과 부사장단, 협력사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을 받은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 1시간여전부터 입장을 시작해 대부분 5시 30분께 입장을 마쳤다.
이 회장은 5시 40분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의 손을 잡고 동반 입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이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입장했다. 다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이날 불참했다. 앞서 이날 관세청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된 이부진 사장은 해외출장을 사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만찬 행사는 ▲신경영 20년의 성과와 의미 조망, ▲주요 경영진의 신경영 회고, 성과와 다짐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20주년 영상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각 계열사의 업의 특성에 맞게 신경영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신경영 철학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