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박인비는 26일 인천의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선두를 2타차로 따라 붙었다.
박인비는 "어제까지만 해도 우승권 밖이라 샹각했는데 우승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좋다"면서 "내일도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선두다.
이승현은 "우승 욕심이 난다. 자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날 선두였던 윤슬아(27·파인테크닉스)는 이날 2오버파 74타를 쳐 1타차 2위로 내려 앉았다.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간 김세영(20·미래에셋)은 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신인왕 레이스 선두인 김효주(18·롯데)와 2위인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2언더파 214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박인비가 26일 인천 스카이72CC에서 열린 KB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