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이 방한한다.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이 내달 1일 방한한다고 25일 밝혔다.
곤 회장은 이날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을 방문, 생산 라인을 점검한 후 SM3 Z.E. 전기차 1호차 전달식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서울에서 SM3 Z.E. 전기차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닛산이 SM3 Z.E. 전기차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출시하는 만큼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곤 회장이 방한하는 것”이라며 “1일 방한 후 특별한 비즈니스 활동 없이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곤 회장은 지난해 7월 방한, 르노삼성차에 1억6000만 달러(약 1700억원)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곤 회장은 1999년 경영위기에 직면한 닛산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령받아 2000년 6월 사장으로 승격 후 과감한 비용절감 조치를 통해 닛산을 부활시켰다는 평가다. 2005년부터 르노닛산 사장이자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