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닛 플럭 부총재 유력…세 번째 여성 총재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직에서 낙마한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서머스에게 차기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직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직은 지난 6월 스탠리 피셔 총재 사임 후 공석 상태다. 현재 카니트 플러그 부총재가 총재대행 업무를 수행 중이다.
서머스의 고사로 차기 총재는 플러그 부총재가 유력해진 상태다. 플러그 부총재가 차기 의장직에 선출되면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과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에 이어 세 번째 여성 중앙은행 총재가 된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