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열린 대종상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에 참석한 관계자들 [사진=룬컴] |
17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는 이규태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조민수, 예심심사위원 대표 장혜진∙이준엽, 예심심사위원장 문상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총 51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7일간 예심이 이뤄졌다. 예심에는 일반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심사위원과 각 분야 추천 전문심사위원, 그리고 온라인 심사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총 21개다. ‘7번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등이 포함됐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도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본선 진출 작품들을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심사(본심)한 뒤 최종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제50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1일 오후 7시35분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하며 KBS 2TV에서 생중계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50인조 풀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