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올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만 참가하는 그랜드슬램골프대회에서 역전 우승했다.
스콧은 17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CC(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60만달러.
US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6언더파 136타로 2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3언더파 139타로 3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 대타로 출전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3오버파 145타로 4위를 차지했다.
해링턴은 지난 해 어니 엘스(남아공) 대타로 참가해 우승했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