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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러:대통령의 집사'에 출연한 포레스트 휘태커(오른쪽)와 오프라 윈프리 |
리 다니엘스 감독의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는 34년간 대통령 8명을 수행하며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단 한 명의 집사(butler) 이야기다. 1952년부터 1986년까지 백악관 집사로 일하며 역사의 흐름을 지켜본 집사 유진 앨런의 실화를 바탕으로 지금껏 아무도 몰랐던 백악관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에 출연한 배우들은 화려함 자체다. ‘라스트 킹’ ‘버드’로 아카데미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포레스트 휘태커가 주연을 맡았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해 로빈 윌리엄스, 앨런 릭맨, 존 쿠삭, 제인 폰다, 제임스 마스던 등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역대 대통령과 영부인을 열연했다. 디바 머라이어 케리, 민카 켈리 등 놀라운 카메오들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미국 개봉과 동시에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은 기대작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는 오는 11월28일 국내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