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전주 대비 0.5%p 상승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소폭 반등하면서 하락세를 멈췄다.
<자료출처=리얼미터> |
기초연금 축소 이후 대통령의 입장표명으로,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했으나,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사의 표명이 있던 금요일 상승세가 꺾이면서 소폭 반등하는데 그쳤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0.5%p 상승한 32.1%를 기록, 2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3%p 상승한 50.3%, 민주당은 1.7%p 하락한 24.9%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5.4%p로 약간 더 벌어졌다. 이어 지난주 검찰에 의해 기소된 이석기 의원의 통합진보당이 0.6%p 반등한 1.5%, 정의당은 1.3%로 조사됐고, 무당파는 19.9%로 집계됐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5.9%, 안철수 신당이 22.3%, 민주당은 16.2%로 응답했다. 1주일 전 대비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은 각각 1.7%p, 0.8%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3.6%p로 소폭 더 벌어졌다.
이번 주간집계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2.0%p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