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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66.7%…상승세 '주춤'

기사입력 : 2013년09월16일 11:36

최종수정 : 2013년09월16일 11:36

리얼미터 조사결과…부정평가도 23.1%로 함께 하락

[뉴스핌=함지현 기자] 상승세를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6일 66.7%로 소폭 하락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9월 둘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29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0.3%p(포인트) 하락한 66.7%를 기록했다.

지난주 중반까지는 대통령의 G20정상회담과 베트남 국빈방문 소식으로 70%까지 근접했으나, 주 후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으로 크게 하락해 주간집계로는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지지율로 마감했다.

그러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1.1%p 하락해 23.1%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1%p 하락한 52.2%, 민주당은 0.7%p 하락한 21.1%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31.1%p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주초 박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으로 주 후반 하락했다. 이어 이석기 의원 구속 파문 이후 1%대로 하락했던 통합진보당이 0.9%p 상승한 2.5%로 조사됐고, 정의당이 1.3%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무당파는 0.4%p 상승한 20.6%였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6.6%, 안철수 신당이 22.2%, 민주당은 12.5%로 응답해, 1주일전 대비 안철수 신당만 2.3%p 상승했다. 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1.5%p, 0.7%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4.4%p로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1.8%, 정의당이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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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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