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차기 지지도 與 김무성·野 안철수 선두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8.8%를 기록해 3주만에 50%대로 떨어졌다.
<자료출처=리얼미터> |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9%p 상승한 47.7%, 민주당은 1.3%p 상승한 24.5%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3.2%p로 소폭 좁혀졌다. 장외투쟁 소식으로 하락했던 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오르면서 새누리당과의 격차를 줄였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3.3%, 정의당이 1.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2%p 감소한 20.5%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1.7%p 상승한 9.7%로 집계돼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문수 지사가 0.4%p 하락한 7.9%로 조사돼 1위와 오차범위 내인 1.8%p의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서 정몽준 의원이 1.2%p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21.8%로 2.4%p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문재인 의원은 0.3%p 하락한 12.7%로 집계돼 격차는 9.1%p로 소폭 좁혀졌다. 이어서 손학규 고문 10.3%, 박원순 시장 8.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