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1년 1승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이승현은 2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에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상금과 올해의 선수에서 1위를 달라고 있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버디3개, 보기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승현은 6번(파4), 8번홀(파3) 버디 등으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이승현은 18번홀(파4) 버디 등으로 2타를 더 줄이며 ‘해외파’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시즌 1승의 김하늘(25·KT)은 3언더파 69타로 양수진(22·정관장), 김규빈(21) 등과 공동 2위에 나섰다.
시즌 신인왕 레이스에서 2위인 전인지(19·하이트진로)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6억2800만원)인 김세영(20·미래에셋)은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 76타를 쳐 최나연(26·SK텔레콤) 등과 공동 61위에 그쳤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3오버파 75타 공동 43위로 경기를 마쳤다.
![]() |
이승현이 2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CC에서 열린 KDB대우증권 클래식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