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 경기부양과 고용 등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7일 "다음해 예산 총지출액은 약 357조원으로 책정됐다"며 "이 가운데 정책금융은 전년대비 약 24.3조원 증액,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약 13조원 확대, 수출금융으로 10.2조원 확대, 신성장산업 투자펀드에 1.1조원을 조성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획재정부는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한 2014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문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예산안이)지출확대에 따른 경기부양책이 국내 경제성장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경제성장에 있어 정부지출의 긍정적 기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국회 심의 및 통과 과정에서 일부 예산안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균형재정 달성이 어려워졌다고 문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