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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 독버섯 주의, 화려한 색깔 버섯 일단 의심…"끓여도 독 안 없어져". 사진은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 모습.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석 연휴 성묘객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독버섯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성묘길이나 가을철 산행에 쉽게 볼 수 있는 식용버섯과 유사한 형태의 독버섯에 의해 식품안전 사고가 매년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독버섯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식용버섯과의 구별하기가 어렵고, 가열하면 독소가 파괴된다는 잘못된 정보도 퍼져 오용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독버섯은 대개 색이 화려하고 진하거나 원색이며 냄새가 고약하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다. 또 결이 세로로 찢어지지 않고 벌레가 먹은 흔적이 없다.
맹독성 독버섯을 먹은 경우엔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식약처는 "성묘객 등이 버섯을 먹은 후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