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마곡·내곡지구 등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3595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중랑구 신내 3-1단지 367가구 ▲강서구 마곡 4·5·6·7·15단지 1459가구 ▲강남구 세곡 2-3과 4단지 772가구 ▲서초구 내곡 1·3·5단지 529가구 ▲서초구 양재2단지 390가구 ▲서초네이처힐 1단지 32가구 ▲강남구 역삼3차아이파크 11가구 등이다.
공급가격은 인근 아파트 전셋값의 80% 수준이다.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주택은 주변 시세의 50∼60%를 넘지 않는다고 SH공사는 설명했다.
장기전세는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청약대상자는 일반공급의 경우 입주 모집 공고일(13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 및 가구원 전부가 무주택인 가구주다.
재건축 매입형은 청약저축 가입과 상관없이 무주택 및 서울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1순위는 이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순위는 10월 4일, 3순위는 10월 7일 접수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10월 11일, 당첨자 발표는 12월 17일, 계약은 12월 20∼30일에 진행된다. 내년 6~8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