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톡스] 오성진 "外人, 한국물 채운다…2050까지 봐야"

기사입력 : 2013년09월11일 14:48

최종수정 : 2013년09월11일 14:48

[뉴스핌=노종빈 기자]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9월은 한국 증시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음이 적중했다"면서 "외국인 매수가 긍정적 흐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한국 주식에 대한 매수 기조와 관련 코스피 기준 2050포인트까지는 지속성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최근 증시의 주된 요인이 양적완화 축소 이슈에서 경기 이슈로 상황이 변했다"고 지적하고 "외국인이 매수주체로 장세를 견인하면서 그동안의 부정적 해석들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 지난 6월 양적완화 축소 이슈로 코스피 지수가 200포인트 추락 과정에서 외국인들은 5조원 가까이 팔았다. 하지만 8월 아시아 증시가 빠지는 가운데서도 외국인들은 제자리 걸음을 보이며 2조원 가량 매수한 상황이다.

최근 외국인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전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오면서 4조 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오 센터장은 "이는 양적완화 축소의 부정적 영향력이 약해졌다는 의미"라며 "따라서 경기 모멘텀의 작용으로 주식을 사야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회복이란 다시 말해 양적완화 축소의 또다른 이름"이라며 "경기회복이 되니까 양적완화 축소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의 수출 증가세에 따른 원화강세 요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망한 업종과 관련 그는 "미국 중심의 경기회복 추세와 함께 유럽 및 중국의 소비 개선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면서 "완성차 업종이 1순위이고 반도체 역시 여전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센터장은 이같은 배경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식을 팔지 말고 들고 가야 한다고 본다"면서 "특히 단기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들이 저평가된 업종, 특히 PBR 1배 미만 수준인 조선업종이나 화학업종의 정상화 과정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