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세영(20·미래에셋), 김효주(18·롯데), 장하나(21·KT)의 시즌 1위 다툼이 본격화 된다.
이들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총삼금 7억원)에서 재격돌한다. 대회는 12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에서 개막한다.
김세영은 8일 끝난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았다.
시즌 2승의 김세영은 상금랭킹 1위(4억8800만원)다. 장하나(3억5700만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
하지만 시즌 1승씩 챙긴 김효주와 장하나도 언제든 다시 치고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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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뉴스핌DB] |
우선 김효주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게 이상할 정도다. 김효주는 대상 포인트(224점), 평균 타수(71.09타), 신인왕, 톱10 진입률(64.29%)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매 대회 ‘2%’ 부족으로 우승을 못했다.
장하나도 손등 부상이 있지만 상금왕 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각오다.
여기에 드라이버 교체 후 1승을 따낸 김하늘(25.KT) 등도 시즌 1위 다툼에 끼어들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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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