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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0시52분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 박물관 1층이 전소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충남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한밤중에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52분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서천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으로 된 박물관 건물(총면적 1970㎡) 1층 1490㎡가 불에 탔다.
또 이 화재로 50대 남성이 얼굴과 다리 등에 2~3도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10여m 떨어진 풀숲에서 119구급대에 발견됐다.
해양자연사박물관 화재는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구조여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어 3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해양자연사박물관에 전시중이던 해양동물 박재 등이 불에 타 수억원의 피해가 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