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22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작년 추석 대형마트 수준에 비해 평균 29.6%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 주요 소매시장 가격조사를 통해 판매가를 최저가격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작황 피해가 큰 품목은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은 평균 21.8% 저렴한 수준에 내놨으며 사과와 배는 각각 전년 대비 32.2%, 21.2% 싼 2800원, 4500원, 밤은 전년 대비 각각 13.8% 저렴한 kg당 8125원에 판매한다.
채소도 40% 가량 가격을 내려 고사리(100g)와 깐도라지(100g)는 각각 29.9%, 31.2% 저렴한 1750원, 숙주(100g)는 58.9% 저렴한 200원, 시금치(300g)와 대추(400g)는 각각 32.2%, 62.9% 싼 3333원, 4000원, 곶감(5개)은 38.2% 싼 4750원에 준비했다.
조기(마리)는 전년 대비 10.1% 저렴한 5200원에 판매하며, 동태포(1kg)는 30.2% 저렴한 8500원, 탕국용 쇠고기(100g)와 산적용 쇠고기(100g)는 각각 전년 대비 32.3%, 23.7% 인하된 3500원, 3000원이며, 산적용 돼지고기(100g), 생닭(1kg)은 각각 47.4%, 30.8% 가격을 낮춘 880원, 5300원이다.
전국 홈플러스 137개 매장과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도 가격인하가 동일하게 진행된다.
홈플러스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