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고진영(18.은광여고3)이 ‘KLPGA 2013 예스∙그랜드 점프투어 9차전’(총상금 3천만 원)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22일 충북 청원의 그랜드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 보기없이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가 프로 무대 데뷔전이었다.
2012년 ‘제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특전 자격을 부여 받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고진영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프로 데뷔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다.
또한 2012년에 ‘제16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여고부, 2013년 ‘제11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고부, ‘강민구배 제37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남보다 조금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정규투어 시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선희(19)는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김혜정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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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22일 충북 청원의 그랜드CC에서 끝난 예스 그랜드 점프투어 9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