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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신흥국 증시 혼돈 속 中증시 '선방' 지속된다

기사입력 : 2013년08월22일 15:40

최종수정 : 2013년08월22일 15:40

[뉴스핌=강소영 기자]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들이 금융시장 불안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중국 증시안정을 뒷받침할 요소들이 충분해, A주가 대외적 파장에 휩쓸릴 가능성은 적다고 22일 보도했다.

우선, 7월 거시경제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우수했고, 하반기 경제수치는 이보다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늘 발표된 HSBC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 (PMI) 역시 4개월만에 최고치인 50.1을 기록해 시장의 전망대로 중국 경기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중앙은행도 8월하순부터 다소 적극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1일 은행간 시장에서는 세금납부의 영향력 약화와 인민은행의 순방출 공개시장조작 영향으로 시중의 자금부족 현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중국 시장에서 미국 달러의 대규모 이탈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근거로 제시됐다.

또한, 중국내에서 큰 폭의 금리 하락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 않고, 외국환평형기금이 감소세를 보이지만 대규모 자금이 중국을 이탈하고 있다는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각종 상황을 종합해볼때 이미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A주 주가의 추가적 하락을 유도할 환경적 요소가 부족하다며, 대외적 위기가 단기간에 중국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신흥국 증시가 급락을 이어가고 있지만, 2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2%) 상승한 2072.96으로 거래를 마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스닥지수도 연속 3일 상승세를 이어왔다. 21일 차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56포인트 오른 1181.34에 장을 마쳤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으로 신흥국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우려되고 있는데 반해, 최근 2주 중국 증시에는 외국자본의 유입이 늘어나는 추세까지 보였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중국 증시 ETF와 실물ETF에 외국자본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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