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성적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올 시즌 메이저 우승 없이 5승을 거뒀다.
우즈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CC(파71)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 회견에서 "이번 시즌은 훌륭했다"고 자평했다.
우즈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만 못했을 뿐 상금, 평균 타수,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지미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도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진출했다.
따라서 그는 ‘올해의 선수’를 염두에 둔 듯 "의미가 큰 상"이라며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즈는 지난 3년 간 ‘올해의 선수’에 오르지 못했다.
우즈는 2000년 9승, 1999년과 2006년에 8승, 2007년 7승, 2005년과 2009년 6승을 기록했었다. 2001년과 2002년, 2003년, 올해에는 5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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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