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 2·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6억8800만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7억9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074억6300만원으로 11.5%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매출 호조와 신제품인 필러 ‘엘란쎄’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엔저로 원가율이 하락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주력 품목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주회사인 JW홀딩스와 계열사 JW중외신약도 실적을 공시했다.
JW홀딩스는 지난 2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6% 줄어든 149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은 28억78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금융수익과 기타수익 증가로 1272.8% 급증한 33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JW중외신약의 매출액은 0.6% 늘어난 174억7600만원, 영업이익은 56.9% 줄어든 3억39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