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14일 증권가에 루머로 돌고 있는 '이건희 회장 건강 위독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수요사장단회의를 마친뒤 기자들과 가진 브리핑에서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안좋다는 얘기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건강이) 안좋으시면 잘못된 소문이 나지 않도록 저희가 일부러라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날 증권가에서는 '이건희 회장 건강 위독설'과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설'이 유포됐다. 자사주 매입설이 퍼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4% 이상 급등세로 마감하기도 했다.
또 이날 추가로 '위독까지는 아니지만 건강이 안좋은 것은 사실', '자사주 취득 400만주는 불가능하지만 3분의1선에서 판단중' 등의 내용이 메신저를 통해 증권가에 퍼졌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