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삼부토건이 파키스탄서 1억2000만달러(한화 1342억원) 수력발전소 설계 계약 체결이 유력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키스탄 카시미르주 펀치강에 민간 수력발전소를 짓는 공사로 삼부토건은 설계를 맡는다.
삼부토건은 공사가 끝나도 수력발전소 민간 시행사인 Mira Power사 주주로 참여해 전력 판매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 계약은 오는 12월 맺을 것으로 삼부토건은 예상했다.
이에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 12일 전남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 2단계 사업 1차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101억원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고강도 재무 구조조정과 함께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 사업에 적극 나서 삼부토건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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