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는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에 있는 임대주택(원룸, 다가구 등)을 매입해 672가구를 오는 9월부터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균 임대료는 전용 40㎡ 이하 주택(1인)이 보증금 809만원에 월 임대료 6만5000원이다. 40㎡ 초과~85㎡ 이하 주택(2~4인)은 임대보증금 1420만원에 월 임대료 11만원, 85㎡ 초과 주택(5인 이상)은 임대보증금 318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 중 ▲수유역 99가구 ▲개봉역 71가구 ▲월계역 57가구 등은 역세권에 자리를 잡는다. 대학가 근처에는 ▲덕성여자대학교 122가구 ▲한영신학대학 98가구 ▲명지대학교 64가구 ▲서울대학교 45가구 등을 선보인다.
입주 자격은 해당 소재 자치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이 1순위다.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및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가 대상이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9월 2~5일 1순위를 접수한다. 미달될 경우 2순위 접수는 9~12일이다. 입주 지원은 자치구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