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 [사진= SBS '나이트라인'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야생 진드기바이러스에 감염된 79세 남성 환자가 사망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증,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옮기는 작은 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환자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며 "지역과 관계없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발견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례는 총 22건이며, 이중 50%인 11명이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서도 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하자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신종감염증증후군으로 관리되어왔던 SFTS를 '제 4군 법정감염병'에 별도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달 9일까지 입법하겠다고 예고했다.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 무더워지는 날씨와 생기는 질병, 지구 종말인가"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 날씨도 덥고 연세가 많으시네"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 주의만이 살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