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네이버가 포털 지도 서비스 최초로 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항공뷰 및 실내뷰 서비스를 지난 25일부터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3년 태풍감시와 각종 해양연구를 목적으로 건설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그동안 영유권 분쟁 가능성 등에 대해 대중매체를 통해 제한적으로 소개돼 왔다.
이와 함께 국립해양조사원의 고속정 배로 4시간 가량 걸릴 정도로 먼 바다에 위치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었다.
이번 네이버의 이어도 항공뷰 및 실내뷰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과학기지의 전경과 내부의 모습을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어도의 실내뷰 및 항공뷰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국립해양조사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파노라마 전용 카메라, 무인 항공기 등을 활용해 촬영을 마치고 실제 서비스 적용을 위한 보정 등의 작업을 거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