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랜드그룹이 전북 전주의 전주코아호텔을 인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전북 전주에 있는 코아호텔 건물을 지난달 100% 지분을 인수입했다.
특2급 호텔인 코아호텔은 지상 12층·지하 2층 규모로 110여 개의 객실을 갖췄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영업이 중단돼 빈 건물로 방치돼 있었다. 전주코아호텔의 새 대표에는 강성민 이랜드파크 대표를 선임했다.

이랜드그룹은 호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연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측은 이번 전주코아호텔 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인 호텔과 레저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호텔 시설이 노후화되고 영업을 중단한지가 오래돼 내부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지역 상권조사 등을 통해 어떤식으로 개발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랜드는 지난해와 올해 사이판의 유명 골프장인 코랄 오션 포인트 리조트 클럽(COPRC), 사이판 팜스 리조트, 여행사 투어몰, 충주 수안보의 와이키키호텔, 중국 계림호텔 등을 차례로 인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