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각 부처가 기획한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타당성을 사전 점검하는 2013년도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은 미래부 2개사업과 산업부 4개사업 환경부 1개사업 국토부 2개사업 해수부 1개사업등이다.
기술성평가는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첫 관문으로서 미래부가 신규 사업의 추진 타당성을 기술개발의 필요성 및 시급성 국고지원의 적합성 기존 기술 및 사업과의 차별성 사업계획 구체성 등의 기술적 관점에서 종합 평가해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기획재정부는 기술성평가에서 '적합'으로 판정된 사업에 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미래부는 이번 평가에서 최근 수립된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창조경제실현계획' 등 정부정책과의 부합 여부를 중점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선도형혁신체제로의 전환을 주도할 창의·도전적 사업과 더불어 일자리 및 신시장 창출 등 창조경제 기여 효과가 큰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성평가는 '제1차 기술성평가 자문위원회회의'를 시작으로 기술분야별 실무평가단의 평가와 자문위원회의 최종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2개월 간 진행되며, 평가결과는 9월말 기획재정부에 통보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