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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사망 실종 [사진=뉴시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이날 오전 경기 동부지역에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이재민도 9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오전 8~9시 사이 이천 일대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오전 9시55분쯤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에서 농작물 상태를 확인하던 김모(63) 씨가 물길에 휩쓸려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오전 9시59분쯤 이천시 송말 기도원에서 목사 김모(61) 씨가 흘러내리는 토사를 피하려다가 휩쓸려 숨졌다. 낮 12시23분쯤에는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에서 산사태로 70대로 노인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 오후 2시7분에는 이천시 관고동에 위치한 사찰 법당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70대 여성이 실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까지 서울과 경기·강원지역에 40~120mm 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집중호우 사망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중호우 사망 실종 소식, 자연이 최고로 무섭군" "집중호우 사망 실종, 비가 무섭게 오더라니" "집중호우 사망 실종,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