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인비, 시즌 7승 멀어져...공동 23위로 추락

기사입력 : 2013년07월21일 09:17

최종수정 : 2013년07월21일 09:17

[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23위로 추락해 시즌 7승이 멀어졌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인 폴라 크리머(미국),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에 8타차로 뒤져 우승권에서 벗어났다.

이날 박인비는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퍼트수가 32개나 됐다. "오늘 후반에만 8차례의 버디 찬스를 다 놓쳤다"고 말했다.

최운정(23.볼빅)은 5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자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7언더파 206타),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지은희(27·한화), 리디아 고(16) 등과 공동 11위(6언더파 207타)에 각각 자리했다.

박인비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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