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20] "경쟁적 평가절하 자제, 통화정책 부작용 염두" 재확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F는 신흥시장 위기 경고, 해법 제시하진 못한 듯

[뉴스핌=김사헌 기자] 주요국 정책당국자들은 세계경제 회복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보고,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장 둔화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구조개혁 등 액션플랜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점진적으로 시간에 걸쳐 적응해 나가라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19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여전히 세계경기 회복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보고, 9월 정상회의 때까지 포괄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미국 폭스뉴스는 사전 입수한 G20 초안을 소개하면서, 주요국 당국자들은 계속 구조개혁과 환율의 유연성을 통한 회원국들의 내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에도 "경쟁적 평가절차는 자제되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G20 당국자들은 세계경제 근황에 대해서는 이전 회의 때보다 성장 전망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아직도 다수 회원국들 경제 성장이 불안정하고 불균등한 데다 실업률이 계속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G20은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인들로는 위기 이후 민간부문의 디레버리징, 신용 중개기능의 약화, 재정지출 축소에 따른 부담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세계 수요의 리밸런싱 등을 제시한 뒤, 추가적으로 "최근 정책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금융여건이 타이트해졌다"는 점을 추가했다.

또 "이 때문에 신흥시장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고, 일부 나라들은 현지국채 수익률 급등과 통화가치 평가절하와 유입되던 자본이 유출되면서 유동성 압박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세계경제의 다양한 과제들에 대응하는 정책당국의 노력은 이전과 같은 내용이 반복됐으나, 최근까지 정책대응 위에서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정상회의 때까지 "포괄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하자는 점이 강조됐다.

'액션플랜'의 우선순위는 일단 단기적인 과제인 일자리와 경제성장의 도모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금융시장의 파편화를 억제하고 유럽의 은행개혁을 강화하며, 필요한 경우 통화정책 상의 부양책을 지속하는 동시에 수요여건을 판단해 재정긴축의 속도를 조율하면서 중기 재정전망에 대한 우려의 불식에 나걸 것, 그리고 환율을 통한 경제적 기초의 조절을 이루도록 한다는 기본 방침이 강조됐다.

특히 고용창출을 위해 이번 '액션플랜'에는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고 고용과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련의 포괄적인 구조개혁 지침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G20 당국자들은 강조했다.

또 선진국의 강하고 지속적인 경제회복와 재정건전성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액션플랜'에 이들 나라의 신뢰할 수 있고 각자 나라 여건에 맞는 중기 재정전략을 제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런 전략은 단기적인 경제 여건을 보면서 유연하게 한다는 점도 명기했다.

세계 수요 재조정을 위한 환율의 유연성과 경쟁적 평가절하 자제를 강조한 G20 당국자들은 또한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점도 강조햇다.

G20의 기본 입장은 "대규모 경상흑자국은 내수 경제를 부양하고, 적자국들은 경쟁력 향상에 힘쓴다"는 것이다.

당국자들은 주요국 통화정책은 국내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서 조율되어야 하지만, 계속해서 "장기적인 완화정책에 따른 의도치 않은 부작용도 염두에 둘 것"을 지적했다. 특히 자본흐름의 과도한 변동성과 환율의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와 재정 안정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운 G20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이 좀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IMF는 선진국의 완화정책이 지나치게 빠르게 회수될 경우나 시장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신흥국에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방침에 대해 "미구 경제가 회복하면서 양적완화 축소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경제성장과 재정건전화의 선순환을 추구할 것이라면서 재정안정화 방침을 확인했다.

중국은 이날 은행의 대출 금리 하한선을 철폐하는 금리자유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G20 정책당국자들이 우호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이번 회의에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나친 조세회피를 막기 위한 액션플랜을 제안, 미국 등 G20 선진국 당국자들의 지지을 얻었다. 신흥국까지 포함하는 합의 도출은 남은 과제.

이 제안은 기업이 절세를 위해 지적재산권을 그룹 내에 이전할 때 규칙이나 전자상거래 과세 강화를 담아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체방안을 제시했다.

2014년 9월까지 전자상거래 과세, 조세조약을 통한 조세 포탈 방지, 회원국들의 우대세제의 유해성 심사 등을 하고, 2015년 9월까지 외국자회사의 소득을 본사와 합산하는 과제 제도, 과세의 근거가 되는 고정사업장의 재정의, 계열사 간 지적재산권 이전 가격 결정 지침 도입, 다국적기업의 세금계획 보고 의무화, 세무당국 협조 및 3자 중재제도 보완 그리고 2015년 말까지는 이자의 손실금 산입을 제한하며 조세 회피를 위한 다자간 협정방안 개발 등을 담았다.

이러한 내용이 승인되면 이는 각국에 권고되고 국내법과 조세 조약의 검토가 뒤따를 예정이다. OECD 권고는 강제력은 없다.

절세가 주로 이루어지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가 회원국이지만 이들도 기업의 법인세를 끌어들이려는 입장이기 때문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전자상거래 과세의 경우 미국이 소극적인 데다, 전체적으로도 신흥국이 선진국 주도안에 반발할 수도 있어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