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전셋값 비율은 계속 상승중이다. 매맷값은 7주 연속 떨어진 반면 전셋값은 오름세이기 때문이다.
12일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둘째주(8~12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2% 떨어졌다. 반면 전셋값은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수도권서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고 전셋값은 0.03% 올랐다.
1기 신도시서도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1% 내렸고 전셋값은 0.01% 상승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중 9개 구에서 매맷값이 떨어졌다. 나머지 16개구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구별로 보면 강동구(-0.08%), 종로구(-0.07%), 강남구(-0.05%), 성북·동대문구(-0.03%), 영등포구(-0.02%), 서초·금천·강서구(-0.01%)서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수도권서는 6개 지역서 아파트 매맷갓이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김포시(-0.07%), 남양주시(-0.05%), 용인시(-0.05%), 시흥시(-0.03%), 의왕·광명시(-0.01%)에서 아파트 값이 내렸다.
1기 신도시서는 산본(-0.05%), 일산(-0.03%), 평촌(-0.01%)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매매시장은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 후 계속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라며 "물건이 많지만 찾는 사람이 없고 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아파트 값 하락 폭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